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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청약 전략? 내집마련을 위해 먼저 계산해야 할 것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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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거나 신혼 생활을 시작하면 가장 큰 고민이 내 집 마련입니다. 이때 대부분의 신혼부부는 비슷한 실수를 합니다.

“일단 청약 넣어보자.”

하지만 청약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게임입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있다고 해서 당첨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요. 실제로 최근 수도권 인기 단지들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경쟁률이 수십 대 1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공급도 더 이상 쉬운 통로가 아니에요. 그래서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은 청약이 아니라 ‘현실적인 의사결정 순서’부터 세워야 합니다.


첫 번째, 청약 가점보다 먼저 계산해야 하는 것은 ‘구매력’

대부분은 원하는 지역부터 정합니다. 강동구 살고 싶다, 과천 가고 싶다, 동탄 신축 가고 싶다. 그런데 이 순서는 틀렸습니다.

먼저 계산해야 할 것은 구매력입니다.

예를 들어 현금 1억원이 있고 부부 합산 소득이 연 8천만원이라면, 대출을 포함해 어느 정도 가격대의 주택까지 접근 가능한지 계산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은행이 빌려주는 최대 금액이 아니라 실제로 감당 가능한 금액입니다. 특히 신혼부부는 출산, 육아휴직, 이직 등으로 소득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출 한도를 끝까지 사용하는 전략은 위험합니다.

특히 첫 내집마련의 경우 나라에서 해주는 정책대출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아래 두부 꿀팁에서 확인!

홈두부가 추천하는 기준은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세후 소득의 30~35%를 넘지 않는 수준입니다. 은행은 5억원을 빌려준다고 해도 실제로는 3억~4억원 수준에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숫자로 계산해 볼게요.

현재 은행권 DSR 규제는 일반적으로 40% 수준. 연소득 8천만원이라면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약 3,200만원 수준까지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금리와 만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주택담보대출은 약 5억원 전후까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현금 1억원 + 대출 5억원이면 이론상 총 6억원 수준의 주택까지 접근 가능합니다. 물론 취득세와 이사비, 비상자금 등을 고려하면 실제 예산은 이보다 낮춰야 합니다.

그래도 중요한 점은 따로 있습니다. 많은 신혼부부가 “우리는 아직 집 못 산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계산을 해보면 수도권 외곽이나 일부 신도시에서는 이미 매수가 가능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반대로 현금 5천만원, 연소득 5천만원인 신혼부부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청약 가점이 낮더라도 특별공급을 적극 활용하는 편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같은 신혼부부라도 현금 규모와 소득에 따라 전략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내 집 마련의 첫 단계는 청약 가점 계산이 아니라 구매력 계산입니다.

두 번째, 신혼부부 청약 당첨 확률을 냉정하게 계산하세요

많은 신혼부부가 “신혼특공 되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자격이 아니라 확률입니다.

예를 들어 특별공급 경쟁률이 20대 1이라면 당첨 확률은 5% 수준입니다. 경쟁률이 50대 1이라면 2% 수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청약만 믿고 3~4년을 기다리는 것이 과연 합리적일까요?

청약은 반드시 도전해야 합니다. 다만 청약은 계획이 아니라 옵션이어야 합니다. 당첨되면 좋은 것이고, 안 되더라도 다른 선택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청약을 넣기 전에 반드시 최근 3~5개 단지 경쟁률을 확인하세요. 경쟁률이 계속 20대 1 이상이라면 청약은 플랜A가 아니라 플랜B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 전략을 세울 때는 자격보다 확률을 먼저 보세요. 특히 자녀 계획이 있다면 향후 출산으로 특별공급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는지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세 번째, 청약 대기 비용을 계산하세요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전세 4억원에 거주 중인 부부가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 청약 당첨을 기다리며 4년을 보냈는데 그 사이 전셋값이 5천만원 올랐다면 이미 5천만원의 비용이 발생한 것입니다. 여기에 집값 상승까지 더해지면 상황은 더 달라집니다.

많은 사람이 청약은 공짜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기다리는 동안 발생하는 기회비용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청약을 기다릴 때는 “당첨되면 얼마를 아끼는가”뿐 아니라 “기다리는 동안 얼마를 잃는가”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청약과 매수를 동시에 검토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 청약은 계속 도전
  • 동시에 매수 가능한 지역 5곳 선정
  • 매월 실거래가 확인

그러면 청약이 되면 좋은 것이고, 안 되더라도 대안을 이미 준비한 상태가 됩니다. 매수 후보 지역을 최소 3곳 이상 정해 두세요. 그리고 매주 한 번씩 실거래가를 확인하세요. 집은 갑자기 사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관찰하다가 기회가 왔을 때 사는 것입니다.

네 번째, 신축보다 공급을 보세요

신혼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신축 아파트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신축 여부보다 공급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향후 2~3년 동안 수천 세대가 입주하는 지역은 신축이라도 가격이 약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신규 공급이 부족한 지역은 구축이라도 가격 방어력이 높습니다. 집을 보러 가기 전에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분양 공고가 아니라 입주 예정 물량입니다. 실제 투자자들은 아파트 단지보다 공급 지도를 먼저 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지역에 향후 2~3년 동안 1만 세대 이상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면 어떨까요? 아무리 좋은 신축이라도 전세 물량이 쏟아질 수 있고, 매매 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급이 거의 없는 지역은 구축 아파트라도 가격 방어력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GTX, 신축 브랜드, 커뮤니티 시설은 꼼꼼히 보면서 정작 입주물량은 확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부동산 시장에서 공급은 가장 강력한 변수 중 하나입니다.

아파트를 보기 전에 먼저 해당 시·군·구의 향후 3년 입주 예정 물량을 확인하세요. 집을 사기 전 단지 분석보다 공급 분석을 먼저 하는 습관을 들이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1,000세대 미만 소규모 신도시보다 이미 생활 인프라가 완성된 지역의 공급 상황을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 번째, 살 집이 아니라 팔 집을 고르세요

실거주라고 해서 출구 전략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부동산 시장은 언제든 변할 수 있습니다. 직장이 바뀔 수도 있고, 아이가 생길 수도 있고,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집을 고를 때는 “내가 좋아하는 집”보다 “다음 사람도 사고 싶어 하는 집”을 선택해야 합니다. 역세권, 적정 세대수, 초등학교 인접, 무난한 평면 구조는 시장이 좋을 때뿐 아니라 시장이 나쁠 때도 수요가 유지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집을 보러 갈 때는 반드시 이 질문을 해보세요. “5년 뒤 내가 이 집을 팔려고 할 때 누가 사줄까?”

집을 고를 때는 내가 좋아하는 집보다 다음 사람도 좋아할 집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청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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